야구선수 황재균이 최근 한 술집에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지연과의 이혼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4일 황재균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일부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는데요.
황재균은 지난 8월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와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황재균은 지난 8월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끝내고 서울로 올라와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일엔 경기·훈련 모두 없는 휴식일이었는데요.
황재균 술집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나가면서 두 사람 관계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에 결혼했고 1년 6개월 만에 파경설이 나왔는데요.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의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5일 확산됐습니다.
당시 황재균이 속한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중계 중 두 사람의 이혼이 언급된 것인데요.
이 위원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니냐...국장님한테 이야기 들었다"며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말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는 광고가 송출된 시간 나눈 대화라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 그대로 담겼는데요.
아무래도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만큼 출처의 신빙성이 높았고 크게 확산됐습니다.
이와 관련 이 위원은 "자신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해했다"며 실언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는데요.
이 위원은 한 매체를 통해 "황재균과 지연이 이혼한 것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제가 잘못한 거다...확인도 안하고 이야기 한 거니까"라고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또 황재균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위원의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는데요.
이혼설이 불거졌을 때가 마침 지연이 황재균과 일상을 찍어 올리던 유튜브 채널을 잠시 중단하던 것과 맞물려 두 사람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또 이들이 이혼설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 점도 의아하다는얘기가 나왔는데요.또 이들이 이혼설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 점도 의아하다는얘기가 나왔는데요.
다만 지연은 지난 14일과 29일 소셜미디어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두 차례 올리며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그룹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 이혼설 재점화의 배경은 SNS에 올린 티아라 데뷔곡 '거짓말' 때문인데요.
특히 지난 6월 불거진 이혼설 이후 지연의 첫 SNS 업로드였던 터라, 일각의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최근 황재균의 불륜설이 화두로 떠오르며 불륜상대로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지목되어 많은 이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 내용은 명확한 출처가 없는 루머이며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합니다.
해당루머는 과거 함은정이 강경준 불x 사건 당시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불x녀로 지목된 적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도 황재균 불x설의 타깃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억측이 다시금 함은정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인데요.
해당 소식에 "함은정은 무슨 죄", "루머 만들기 진짜 쉽다", "아무나 타깃 잡고 불x녀라고 하네"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괜히 나랴"라며 비난의 여론도 형성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