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씩 빼돌리고 있었다 유재석 기부금 기막힌 상황...
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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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연예계 대표 기부 스타로 유명합니다. 그는 2020년부터 지파운데이션과 인연을 맺고 3년째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며 누적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파운데이션의 기부금 중 일부가 단체의 비상임 이사 개인 통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9년 에티오피아에 거주하고 있는 지파운데이션의 비상임 이사 정씨에게 5385만원을 지급했습니다. 2020년에도 정씨에게 29차례에 걸쳐 969만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총 6354만원의 기부금이 정씨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즉 해외에 거주하는 임원의 개인 통장으로 공적 기부금이 들어간 것입니다.

 

논란이 일자 지파운데이션 고위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국제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지법인 등록이 안 돼 이사에게 돈을 맡긴 것”이라며 “돈은 빈곤가정과 아동교육 지원을 위해 적절히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원자들도 동의했고, 집행 내역을 입증할 자료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씨가 기부금을 사업비로 썼다 할지라도 이사 개인 통장을 거쳐 집행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이를 두고  서울 국세청 관계자는 "기부금을 개인적 목적으로 썼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지적했습니다.


유재석은 2020년 말 연탄은행에도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2013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연탄은행과 인연을 맺은 뒤 매년 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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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유재석이 연탄은행에 전달한 총 금액은 4억80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탄은행은 취약계층 연탄지급 사업을 비롯해 무료급식, 주거지원, 장학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취지임에도 회계자료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발견됐습니다.

 

연탄은행은 2021년 기부금품 지출 명세서에 지출액 40억 4500만 원의 사용 목적을 모두 ‘고유목적사업’으로 기재하며 구체적 사업 내용을 밝히지 않아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불명확한 공시에는 구체적인 기부금의 지출 목적이 드러나지 않아 어떤 내용에 기부금을 썼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연탄은행의 불성실한 공시는 2020년도에도 있었습니다.이들은 기부금품 지출 명세서에 지급 총액인 27억7100만원 중 90%에 가까운 24억8500만을 ‘고유목적사업 및 관리운영비’라는 단 하나의 목적으로 썼다고 공시했습니다.

특히 유재석은 연탄은행에 지금까지 4억 원이 넘는 돈을 쾌척했음에도 기부자 명단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관련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매년 기부자의 이름 또는 사업자명과 기부액을 적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탄은행 관계자는 “기부자 명단의 작성 규칙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며 “재공시 명령이 떨어지면 당연히 그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석은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나눔의 집'을 찾은 것을 계기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2억6천여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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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0년 5월 19일 MBC 'PD수첩'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 직원들의 제보와 단독 입수한 법인이사회 자료 등을 통해 나눔의 집 시설로 들어온 후원금이 정작 피해자 할머니들에겐 사용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직원들은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의 간식비나 생필품 구매비용, 심지어 병원비조차도 후원금으로 지불할 수 없도록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하지만 2020년 5월 19일 MBC 'PD수첩'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 직원들의 제보와 단독 입수한 법인이사회 자료 등을 통해 나눔의 집 시설로 들어온 후원금이 정작 피해자 할머니들에겐 사용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직원들은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의 간식비나 생필품 구매비용, 심지어 병원비조차도 후원금으로 지불할 수 없도록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유재석, 김동완 등 연예인들이 낸 후원금이 엉뚱한 곳에 쓰여졌다는 주장이 나와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재석의 경우 그가 '위안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지정기탁한 금액이 그의 동의 없이 생활관 건립에 쓰였습니다. 한 직원은 서류를 보여주며 "마지막 장에 유재석, 김동완 씨하고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연예인들에게 지정기탁서를 받았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그 연예인들은 이 서류상에는 돼 있는데 저희가 시청에 낸 지정기탁서에는 그 사람들의 지정기탁서가 없다"고 폭로 했습니다. 이는 관련 서류가 허위로 작성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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