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가족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경실은 17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최근 언니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1남 4녀 중 큰 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그는 "울엄니의 자녀 1남 4녀중 큰 딸 저에겐 큰언니가 오늘 아침에 하늘나라로 갔다. 96세 엄니에게 점심에 이 소식을 전하고 저희 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엄니의 쇼크를 달래려 엄니의 자녀 1남 3녀와 두 사위 제 딸과 아들이 안절부절"이라며 언니 비보 이후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시는 우황청심환을 두 시간 간격으로 두 병 드셨는데 계속 우시고 믿어지질 않는다며 '엄마 나야~~' 하며 전화 하던 목소리, 우리집 여기저기 가리키며 말하던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며 흐느낀다"면서 "'에미 얼굴도 안 보고 간 못된 년아~~' 대성통곡 하시는데 같이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마시는 우황청심환을 두 시간 간격으로 두 병 드셨는데 계속 우시고 믿어지질 않는다며 '엄마 나야~~' 하며 전화 하던 목소리, 우리집 여기저기 가리키며 말하던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며 흐느낀다"면서 "'에미 얼굴도 안 보고 간 못된 년아~~' 대성통곡 하시는데 같이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이경실은 큰 언니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4일 만에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관할 때 저도 갔다. 투병중 이셨기에 혹 힘든 큰언니의 모습을 보게 될까 두려웠지만 종교생활 열심히 한 언니여서 그런지 평온한 모습이었다. 엄마와 가장 많이 여행한 언니였기에 얼굴 쓰다듬으며 고마움을 전하고 엄마 걱정말고 편히 가시라 얘기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가는데 순서 없는게 우리네 인생"이라며 "모두들 건강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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